중국 전기차 제조업체인 니오(Nio)는 현재의 제조관련 계약을 3년 더 연장하는데 동의했으며, 제조 파트너인 Jianghuai Automobile Group (JAC)는 제조공장의 생산 능력을 두 배로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발표와 동시에 니오의 주가는 오늘 하루 동안 +5% 이상 오르며 투자자들이 이 뉴스에 긍정적으로 반응했음을 알 수 있었다.
니오는 그동안 여러차례 자체적인 차량 제조 및 생산시설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현재까지는 자체적인 공장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 니오의 차량은 니오와 같이 허페이(Hefei)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JAC 공장에서 제조되고 있다. JAC는 니오의 차량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니오와 JAC가 합작 투자한 Jianglai Advanced Manufacturing이라는 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계약에 따르면, JAC의 공장은 2024년 5월까지 니오의 차량을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JAC는 현재의 생산량을 두 배로 끌어올려 연간 24만대 (또는 월 2만대)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4월 초에 니오는 10만 번째로 제조된 니오의 차량을 기념하는 행사가 있었고, CEO인 William Li Bin은 니오가 올해 초부터 이어지고 있는 반도체와 배터리 셀의 품귀현상으로 인해 생산량에 제한을 받고있지만, 여전히 월 1만대 이상을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시설의 업그레이드를 발표하기도 했다.
중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큰 전기차 시장이고, 니오는 중국에서도 손에 꼽히는 경쟁력을 갖춘 전기차 제조 회사다. 앞으로 니오가 중국에서 경쟁관계를 이겨내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을지, 또 중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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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st CHO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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