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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Kevin Choi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암호화폐 시장이 오늘 폭락한 이유!



 


핵심 요약:

  • 비트코인은 오늘 $52,000에 도달한 후 급작스럽게 $43,000으로 떨어졌으며, 어느 정도 반등해서 $47,000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 이번 변동성은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국가의 법정화폐로 인정되는 법을 시행할 준비를 시작함에 따라서 발생했다.

오늘 대부분의 암호화폐 가격은 어제 밤 최고가를 경신한 후 오늘 (미국 시간 기준 9월 7일) 아침에 급락했다. 비트코인은 약 11% 하락했고, 이더리움은 12%가량 하락했다. 오늘 아침 하락하기 직전까지 비트코인은 $52,000에 도달하며 올해 5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어젯밤까지 $4,000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시장은 워낙 변동성이 큰 시장이지만, 이번 변동성의 주된 요인은 엘살바도르가 오늘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받아들이는 법을 시행하려고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한 우려와 기대가 동시에 생기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들썩였다.

중앙아메리카의 국가인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기로 한 것의 의미는 법이 통과될 시, 엘살바도르의 시민들은 지불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사용하도록 선택할 수 있으며, 기업은 상품 및 서비스의 대가로 비트코인을 수락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시민들은 비트코인으로 세금을 납부할 수도 있고, 비트코인 거래소는 양도소득세가 부과되지 않으며, 비트코인은 달러 환율에 연동된다.




오늘 엘살바도르의 정부는 약 2천만 달러의 비트코인을 구매하고 전국에 200개의 비트코인 ATM 기기를 설치했다. 정부가 운영하는 비트코인 지갑은 처음 등록하는 시민들에게 $30 상당의 비트코인을 충전해준다. 또한 엘살바도르 정부는 서버 용량 확대차 정부가 운영하는 비트코인 지갑 ‘치보’의 운영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도 했다.

가상화폐 투자·관리 업체 밸러리 인베스트먼트의 리아 왈드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경제전문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엘살바도르의 화폐 도입과 함께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한 것에 대해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엘살바도르의 법정통화 채택 소식은 이미 대부분 시장에 반영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엘살바도르의 인구수가 뉴욕 시보다도 적고 주민 상당수가 빈곤층이며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을 근거로 “거래 수수료, 처리 시간, 다른 장벽들을 고려하면 비트코인 사용은 이 나라의 많은 문제를 해결할 해법이라기보다는 시범 테스트처럼 느껴지게 한다”라고 했다.

앞으로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써 어떻게 활용해나갈지, 추가로 다른 국가들도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써 인정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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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st CHO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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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Image sources): Google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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